- 엄마 차 보고 왔다. 양카같지만 매우 멋짐. 아빠가 엄마 차 고르는데 만 3년 걸렸다... 만 3년동안 집 근처 딜러쉽에서 시승을 하도 많이해서 블랙리스트에 오르신듯하다. 그래서 엉뚱하게 서울에 있는 매장에서 산듯. - 아무튼 아빠의 고민(?)이 끝난게 후련해서 가족 모임 식비를 내가 냈다. 굿베이 16만원... - 엄마가 코트랑 안 어울리는 천연염색 스카프를 메고 왔길래 '아 엄마 스카프 사줘야지' 이렇게 생각했는데, 생각해보니 지난 3월에 엄마한테 펜디에서 겨울용 자가드 사준 적 있음. Q. 엄마 그거 어딨서?>>응, 옷장에Q. 왜 안써? >> 이게 더 가벼워서 _-_당근 그건 겨울용 실크+울 쟈가드니까 무겁지....무겁고 커서 더 비싼건데...
- R스튜디오 공부하러 잠깐 밖에 나왔다.흑 설빙은 책상 높이가 좀 높아서 어깨와 손목에 무리가 가는군 - 당연히 딴짓 중이다.지난달보다 카드 값이 60만원쯤 덜 나왔다.어 스시조도 가고 칵테일도 홀랑홀랑 마셨는데 왜??? 아... 체크카드 사용한다고 현금을 100만원쯤 뽑아 썼다 -_-;; - 현금 60만원 가지고... 한 달 버텨볼까;분명 계산 상으로 남는 돈은 채소 140만원 정도여야한다.항상 식음료비에서 지출이 팡팡 늘어나는 듯.. - 연말 정산 신고 항목을 누락해서 못 받은 세금도 환급받았다. 근데 전액은 못 받고.. 마지막 6만원 정도는 끝내 환급받지 못했다. 제출부터 환급액 입금 받기까지 만 1달 걸렸다. 세무서 담당자분 말에 의하면 2개월이 처리 시한이라고 한다. - 더 환급받을 수 있는 ..
- 큰형이 차 샀다. 양카 느낌 물씬난다고 놀렸지만 사실 좋...좋아보여. 나도 차 사고싶다. 현대 포터 1.5톤. - 정확히 말하면 큰 형이 차를 사서 엄마한테 줌. 고르는데 만 3년 걸림. - 지..진지하게 말하면 나는 뭘 사고 싶을까.차가 있으면 좋겠다는 건 아는데, 엄마가 당장 사준다고해도 보험료 내다가 저축이 팍 줄어버릴듯. - 지난달쯤 가방 or 시계 살 돈을 주식에 몽땅 넣어버렸음....주식 하락세->*십만원 손해 보는 중.지금 팔아버리면, 써보지도 못한 돈을 공중에 날리는건데... 이런식이라면 그냥 새마을 금고 저금이 나은 걸까. 이 와중에 비과세 해외펀드 막차 타려고 이것저것 급하게 알아 보는 중. 음 나는 노후 대비의 정도를 걷고 있는걸까.